한-온두라스 정상회담 개최-조세일보모바일

이명박-로보 대통령, 통상·투자 등 실질협력 증진방안 논의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포르피리오 로보 소사 온두라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통상·투자, 개발협력, 건설·인프라협력, 우리국민 보호 등 제반 분야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1962년 수교 이래 제반분야에서 우호협력을 강화해온데 대해 만족을 표시했다. 아울러 로보 대통령의 방문이 양국관계 발전에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보 대통령은 교육, 보건 등 공공부문 및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서 한-온두라스 양측은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와 관련,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로보 대통령은 현재 온두라스가 추진중인 특별자치도시 건설에 우리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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