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고 운전이 지름길이지만 다양한 할인 특약도 활용해 보세요."
금융감독원은 23일 알면 도움이 되는 자동차보험료 절약법에 대해 소개했다.
무엇보다 무사고 운전이 보험료를 아끼는 최선의 지름길이다. 무사고 경력 18년이면 보험료가 최대 70%까지 할인된다.
반면 사고가 발생할수록 보험료는 할증된다. 사고 발생여부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할증되는 할인할증등급에 의해 자동차보험료가 산출되기 때문이다.
현재 할인할증등급은 1등급에서 23등급까지 구분되며 할인할증률은 200%(1등급)~38%(23등급) 범위내에서 결정된다.
자동차보험 최초 가입 시 1등급을 부여하고 무사고인 경우 갱신때마다 1등급씩 보험료가 할인되고 사망사고의 경우에는 갱신 시 4등급이 악화된다.
다만 등급별 할인할증률은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 자동차보험공시실(www.knia.or.kr)을 통해 실제견적을 받아본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할인 특약들도 자동차보험료 절감에 도움이 된다.
우선은 운전자의 범위와 경력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운전자 범위를 1인 한정으로 좁힐 경우 약 30%의 할인효과를 볼 수 있다.
군대를 포함해 관공서 또는 법인 등에서 운전직(병)으로 근무한 기간이 있을 경우 최대 28%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밖에 요일제 자동차 특약 가입자에게는 약 9%,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3%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