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3일 여의도 본점에서 민병덕 국민은행장과 이학영 한국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라온아띠(RaonAtti)' 5기 발대식 및 4기 단원들에 대한 귀국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라온아띠'란 '즐거운 친구들'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 합성어로 아시아 6개국에서 현지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30명의 자원봉사단원들은 5개월간 말레이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6개국에서 진행될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소개받고 자원봉사자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아시아 각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언어교육과 장애아동 직업훈련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되며, 귀국 단원들은 5개월간의 현지활동 경험을 토대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한국YMCA 전국연맹과 함께 '라온아띠'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단원모집 경쟁률이 63대 1에 이르는 등 대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