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가지급금 인터넷 신청 '폭주'

저축은행 예금자들의 가지급금 신청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터넷 신청 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2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날 가지급금을 신청하려는 부산저축은행 및 대전저축은행 예금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www.kdic.or.kr)가 다운됐다.

이에따라 예보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인터넷 가지급금 신청을  받기로 했다.

한편, 이날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의 본·지점에도 가지급금을 신청하려는 예금자들로 북새통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 예금자들은 오는 4월29일까지 가지급금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