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낸 세금 좋은 곳에 쓰였으면"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아름다운 미모와 함께 최근 종영된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주연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까지 인정받고 있는 배우 남상미 씨가 제4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북세무서 1일 명예봉사실장으로 봉사했다.
예전에도 세무서를 찾아 1일 민원봉사실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는 남 씨는 성북구 토박이로서 지역 세무서 민원봉사실장으로 일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 씨는 "평소 세무서에는 자주 들른 적이 없지만 세금은 누구보다 꼬박꼬박 잘 내고 있다"며 "납세자의 날을 맞아 국민 여러분께서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다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성실하게 납부한 세금은 경제발전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는 등 좋은 곳에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북세무서에서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근무하셨는데 소감은.
☞예전에도 1일 민원봉사실장으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오랜기간 살았던 성북구에서 다시 민원실장을 맡게돼 영광이고 새롭게 느껴집니다.
납세자분들을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짧은 근무시간 동안 명예실장으로서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소 세무서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지.
☞사실 세무서에 직접 나와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민원봉사실장으로서 납세자분들을 열심히 도와드려야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웃음)
하지만 평소에 세금은 누구보다 꼬박꼬박 잘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공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세금도 성실하게 납부하겠습니다.
□납세자의 날을 맞아 국민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일단 납세의무는 우리 국민 모두의 기본적인 의무 중 하나이므로, 국민 여러분들 모두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시길 바랍니다.
또 납세자들이 성실히 납부한 세금이 우리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곳에 많이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출연하신 드라마가 인기리에 종영됐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지금 제 친한 친구인 구혜선 씨와 함께 '복숭아 나무'라는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 촬영에 들어갑니다.
구혜선 씨는 20살 때부터 사귄 친한 친구라서 서로 많은 것을 공유해 왔습니다. 이번 작품은 구혜선 씨가 저를 염두해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합니다.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너무 훌륭한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열심히 준비할 계획입니다. 조만간 스크린을 통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