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시험 취소자 '응시수수료' 되돌려 받는다-조세일보모바일

공인회계사 시험(이하 CPA시험)에 접수했다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경우 관계기관에 납부했던 응시수수료를 되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인회계사법 시행령 개정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현재까지는 CPA시험 응시자가 시험에 결시해도 응시수수료를 되돌려 받지 못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시험접수기간 중 취소하면 전액을, 접수기간 후 시험당일 전날까지 취소하면 50%를 되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

CPA시험 응시수수료는 5만원.

한편 이 날 국무회의에서는 농·어업에 종사하는 자연재해 피해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경우 주 생계수단이 농·어업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자료 요청 대상기관에 세무서를 추가하는 내용의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안도 의결됐다.

CPA시험 취소자 '응시수수료' 되돌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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