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조 부산국세청장이 제주세무서 직원들과 '화통(話通)의 장'을 마련한 자리에서 한 여직원의 질문에 웃으며 답하고 있다.
제주세무서 순시, 허심탄회한 대화
송광조 부산국세청장은 지난 11일 제주세무서(서장 이동운)를 순시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5일 부산국세청에 따르면 송 청장은 이날 오후 제주세무서를 방문, 제주서의 업무현황을 챙기는 한편 직원과의 '화통(話通)의 장'을 마련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2월말 정기 인사 이후 부산청 관내 16관서 중 마지막으로 제주세무서를 순시한 송 청장은 이동운 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각과 순시에 들어갔다.
먼저 이 서장의 업무보고를 받은 송 청장은 "(제주세무서는)부임이후 특별히 문제점이 있다는 보고를 받은 적이 없었다"며 "그만큼 간부들이 조직관리를 잘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한다"고 격려했다.
또 그는 "직원 상하간 소통이 잘 돼야 모든 일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에서도 일선에 지시한 내용이 잘 되고 있는지를 소통의 관점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송 청장은 현안업무로 "2010년 법인세신고납부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긴장을 가지고 잘 마무리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각과를 순시한 자리에서는 직원들에게 "수고가 많습니다. 좀 힘들더라도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십시요"라며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격려했다.
송 청장은 직원과의 화통의 장에서도 1시간동안 현안업무와 건의사항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다시 한 번 "자부심으로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