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서 실무 담당했던 인재 다수…명쾌한 논리로 납세자 대변
모의 세무조사 등 통해 조세위험 해결…세법 개정 건의도 '활발'
납세자들이 세무문제에 직면해 조세전문가를 찾게 되는 이유는 분명하다. 자신의 억울한 사정을 정확히 파악해 합리적인 논리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 달라는 것.
이는 환자가 병원을 찾는 심정과 비슷하다. 자신의 병을 정확히 진단해 치료방법을 내놓기를 바라는 심정이 그렇다.
이때 명의(名醫)로 불리는 의사는 현학적인 수사와 어려운 의학용어 대신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설명으로 환자를 안심시키고 어떻게 치료를 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인지를 알려 준다.
이 점은 명품으로 불리는 세무팀도 마찬가지. 사건의 핵심을 짚어내는 통찰력과 간결한 내용으로 납세자의 억울함을 과세당국에 분명하게 호소할 수 있는 내공은 '명품'을 가름하는 기준인 것이다.
안진의 조세불복(TC; Tax Controversy)팀이 고객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TC팀은 조세 전문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변호사 등 전문인력은 물론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이나 국세청, 조세심판원 등에서 장기간 실무 경험을 쌓으며 내공을 다져온 인재들이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 때문인지 TC팀은 과세당국의 과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합리적으로 논리를 개발하고, '납세자의 억울한 사연을 어떻게 주장해야 설득력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노하우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조세일보는 최근 납세자들의 억울함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며, 세무시장에서 '내공이 다른 드림팀'이라는 평가를 듣는 TC팀의 노하우를 해부해 봤다.
■ TC팀은 어떤 곳?-내공 다른 '드림팀'
TC팀에는 현역 때 과세당국에서 직접 조사업무를 펼쳤던 세무대학 출신 베테랑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또 조세심판원, 법원 등에서 '억울하다'는 납세자들의 문제를 직접 담당해 해결했던 인재들도 곳곳에 포진해 있다.
이 같은 팀 구성원의 경험은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 성향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대응, 세법에 대한 정확한 해석 등이 가능토록 해 줬으며, 효과적인 세무조사대응 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조사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노하우는 실제 세무조사를 대비해 고객과 관련된 모든 세목에 대해 과세관청의 입장에서 모의세무조사(Mock Tax Audit)를 진행할 수 있게 했으며, 이를 통해 조세 위험을 사전에 파악해 향후 세무조사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TC팀의 서비스는 세무조사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 주는 동시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
여기에 더해 TC팀은 기업들의 세무상 불확실성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과세관청 및 정부기관에 대한 예규질의 신청업무를 대행하거나 세법 개정 건의를 지원하고 있으며, 쟁점사안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불복논리를 개발하는 등 만만치 않은 내공을 선보이고 있다.
TC팀 구성원들의 면면은 왜 '내공이 다른 드림팀'으로 불리는지 실감나게 보여 준다.
TC팀을 이끌고 있는 박남혁 부대표는 세법을 만드는 세제실과 세법을 집행하는 국세청, 억울한 납세자를 구제하는 국세심판원(현 조세심판원) 등을 두루 거쳤으며, 서울고등법원에 파견돼 수년 동안 조세 관련 법정소송과정까지 지켜본 조세분야의 베테랑이다.
국세청에서 25년간 근무하며 조사국에서만 15년 경력을 쌓은 유득상 전무도 조사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겸비한 인재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국세공무원 교육원 법인세법 교수 등으로 재직하며 국세청 조사요원 자격시험 출제위원(2006~2007)을 맡았고,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기법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이 팀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후원군인 장 춘 부회장(중부지방국세청장 등 역임)을 비롯해 한정기 상임고문(국세심판원장 등 역임), 김갑순 부회장(서울지방국세청장 등 역임), 이진학 부회장(대구지방국세청장 등 역임) 등 오랫동안 조세분야에서 경륜과 식견을 다져온 고문단의 노하우는 타 법인이 넘볼 수 없는 저력으로 평가된다.
박남혁 부대표는 "과거 조세 관련 공직생활을 수행했던 경험과 내공은 납세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고비고비마다 중요한 문제 해결의 열쇠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 고객 니즈에 맞춘 특화된 인력 구성 '최고'
국세청 등 유관기관 출신의 조세 전문가들이 포진돼 전체 세무자문본부의 조세불복 업무를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는 TC팀.
TC팀은 조세심판원, 재경부 세제실, 국세청 조사·국제거래조사·국제조세·법무·법인세 담당부서 등 다양한 곳에서 여러 분야의 경험을 가진 구성원들로 특화된 인력을 갖추고 있는데 고객들의 니즈(needs)에 적합한 해결책 제시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대부분 공직에서 실무 경험을 축적한 TC팀의 구성원들은 모의세무조사, 조세불복, 예규질의, 세법 개정 건의 등 다양한 업무에서 납세자들의 기본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모의세무조사는 다양한 분야별 전문인력을 갖춘 TC팀에서 기업 각 부분에 내재된 세무상 불안 요소를 찾아내 선제적으로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객기업의 입장에서는 국세청 조사국 등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이 국제조세, 법인세 등 분야별 특성을 살려 예상되는 주요 이슈를 검토해 합리적인 대응 논리를 개발해 준다면 세무조사에 따른 불안감을 줄일 수 있을 터.
더불어 TC팀은 경정청구가 가능한 과거 사업연도에 대해 과다하게 납부한 세금이 있는지 파악하고, 고객을 대신해 경정청구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기업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세금 누수부분까지 일일이 찾아내 제시하는데 대해서는 기업 관계자조차 혀를 내두르는 부분.
박 부대표는 "TC팀에서는 국제조세 및 조세조약 등을 활용한 기업혁신전략(Restructuring)도 제시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먼저 찾아내 적절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타성을 벗어 던진 적극적인 노력이 프로페셔널의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