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동반성장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중소기업 CEO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잇따라 연다.
김동수 공정위원장은 오는 18일 구로지역 중소기업을 방문을 시작으로 25일 대전, 30일 광주지역을 직접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18일 간담회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구로지역에서 열리는 2차 간담회로, 대일특수강 등 14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간담회를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도급법 개정안에 하도급법 적용 범위 확대, 기술자료제공 요구, 하도급대금 부당 감액 등을 반영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대기업 CEO와의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 납품단가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 임원평가시 '동반성장 노력' 반영 등을 논의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대기업, 중소기업들과 동반성장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