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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최시중 "MB정부가 유신으로 회귀? 동의하지 않는다"

조세일보 | 최한성 기자 2011.03.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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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7일 "이명박 정부 들어 유신시대로 회귀했다"는 야당측의 주장과 관련,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 "야당이 '이명박 정부 들어 유신시대로 돌아갔다’는 정말 납득이 안 가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의 말에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최 후보자는 "(야당 인사들이) 유신시대를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난 꾸준히 저항했다"며 "이명박 정부는 언론에 대해 상식없는 일을 할 정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명박 정부를 유신시대로 보느냐"는 이 의원의 확인 질문엔 대지진 등을 수습하는 일본 국민들의 절제된 모습을 언급하며 "우리도 그렇게 되도록 깨우침이 있어야 한다. 앞으로 그런 현상이 의식적으로 선진화되도록 일조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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