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이 관세업무와 관련된 정보 및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수출입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관세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서울본부세관은 17일 관내 중소수출입기업에 대한 관세행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 2층에 '중소기업 관세지원센터'를 설치,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관세지원센터는 중소수출입업체에게 납기연장·분할납부 등 다양한 세제지원 정보를 미리 알리는 등 관세컨설팅 업무에 중점을 두고, 통관 및 세금납부와 관련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도 적극 수렴해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세관은 관세지원센터를 ▲납세편의 ▲관세환급 ▲체납관리 ▲AEO(종합인증우수업체) 상담 등 4개팀으로 구성, 각 업무를 실제로 맡고 있는 베테랑 세관직원들을 배치해 전문적인 상담·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천홍욱 서울본부세관장은 "중소기업 관세지원센터 활용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수출입업체가 수출입경쟁력 향상은 물론 경영안정화 혜택까지 누리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배려하는 다양한 관세행정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관세지원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서울세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2-510-1333)를 통해 각 팀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