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21일부터 일본 대지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관련기업, 농업인, 중소기업에 대해 긴급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피해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이며, 신용평가수수료·시가추정수수료 등 여신취급수수료도 면제할 예정이다.
또한,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대출금에 대해 원금 상환 없이 1년간 추가 연장하기로 했으며, 할부상환대출의 경우 할부원금에 대해 횟수의 제한 없이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특히 농산물 수출대금 결제지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관련단체 및 부품소재관련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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