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인근 인천세관장, "공정무역·FTA 지원 총력"

진인근 신임 인천본부세관장이 공정무역 확립과 수출기업들의 FTA활용 지원을 위해 자신의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 세관장은 1일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본부세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을 위해 경제국경에서 일어나는 대외 경제질서 교란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며 "수출기업들의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해 인증수출자 조기지정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EU FTA 발효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중소수출기업들은 FTA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FTA활용 성공모델 창출은 물론 열악한 중소업체들을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 세관장은 인천세관 직원들에게 "전 직원이 한 가족이라는 동일체 의식을 갖고, 강한 추진력을 발휘해 세계 최고의 세관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