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지금 利대로~신한 금리안전모기지론'을 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본형과 혼합형으로 나눠 판매된다.
기본형은 3~15년 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구조로 만기에 따라 연 5.0%~5.8%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고객이 설정비를 부담할 경우 0.1%p 금리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혼합형은 5~30년까지 신규가 가능하다. 3년 또는 5년을 고정금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나머지 기간은 1년마다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구조이다.
고정금리 기간에는 5.0%~5.1% 금리가 적용되며, 변동금리 기간으로 전환되면 잔액기준 코픽스(COFIX)에 1.0%p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만기까지 고정금리를 선택하고 바로 분할상환을 할 경우 DTI가 15%까지 확대된다"며 "변동금리에 치중된 주택담보대출 구조를 고정금리로 유도하고자 하는 금융당국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상품이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