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형 회장, "대지진 및 방사능유출 피해복구 조속히 해결되길"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권오형, 사진)는 대지진과 쓰나미, 방사능 유출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을 위한 성금 100만엔을 일본공인회계사협회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권 회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 임직원 모두의 성의를 모은 것으로 일본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대지진 및 방사능유출 피해복구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성금을 전달 받은 일본공인회계사협회의 倉持高夫(쿠라모치 타카오 부본부장)은 山崎彰三(야마자키 쇼조 일본공인회계사협회장)을 대신해 "일본 국민이 참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지금 여러분의 도움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성금은 일본 공인회계사협회에 직접 전달되는 형식을 취했으며, 1991년부터 한일 양국의 공인회계사회는 매년 연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우호증진 및 학술적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