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자금관리 서비스인 '가맹점 캐쉬링커(Cash-link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맹점 캐쉬링커'는 매장 POS 단말기 또는 매장관리용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금관리 서비스로, 거래내역 조회, 자금이체, 수표조회, 지로납부, 계좌 통합조회 및 집금, 고정지출 자동처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매장의 POS 단말기와 동일한 터치 방식이며, 은행 방문없이 매장에서 종업원 급여 지급, 거래처 대금결제 등 여러 금융 업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하나은행 뿐만 아니라 모든 거래은행의 계좌 내역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 신청하면 별도의 취급수수료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는 '하나 부자되는 가맹점 통장'을 함께 사용하면 연간 최대 60만원 상당의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향후 가맹점 대출도 이 시스템에서 은행 방문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상반기 중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