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학회가 오는 16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전북대학교에서 '2011년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4개 분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분과마다 3개씩 총 12개의 논문이 발표된다.
윤태화 경원대학교 교수는 '주택에 대한 보유세부담의 지역간 공평성 분석'(1분과)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성명재 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택 및 전월세 가격결정과 임대소득세 과세의 영향 및 형평효과'(2분과)를 주제로 논문발표를 갖는다.
서희열 강남대학교 교수와 최재건 박사는 최근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수쿠크 채권의 도입방안 검토'(3분과)를 주제로 한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김홍기 법무법인 율촌 고문은 조세심판사례 분석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납세자권리구제 방안 연구'라는 주제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세무학회는 이번 학술발표대회를 통해 지난해 제21대 한국세무학회 회장을 지냈던 정운오 서울대학교 교수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