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후보 단일화는 김해을 시민들의 요구다"
오는 27일에 치러지는 김해을 재보선과 관련, 민주당 곽진업 후보는 11일 "야권후보 단일화가 되면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곽 후보는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김해을 시민들의 요구는 야권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어제 여론조사 결과로는 단일후보가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를) 7%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며 야권후보 단일화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곽 후보는 한나라당 후보인 김태호 전 경남지사에 대해선 "(김해을 지역에) 연고도 없고, 본인의 의지도 좀 약한 게 아닌가 싶다"며 낮게 평가했다.
이번 선거에 대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의 입장과 관련해선 "심정적으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의 역할을 두고서는 "누가 단일후보가 되든 지지하고 현장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