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 개선 및 '브랜드관리위원회' 신설
KB금융그룹이 그룹 슬로건을 새롭게 채택하는 한편 CI(Corporate Identity) 개선을 통해 그룹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KB금융은 12일 그룹 계열사 이름 앞에 그룹 심볼을 재배치하고 '국민을 먼저 생각합니다'를 그룹 슬로건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의 9개 계열사 가운데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는 '국민'을 이름에 활용하고 나머지 계열사인 KB투자증권, KB생명, KB자산운용,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 KB데이터시스템은 KB+업무영역 형식을 사용하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슬로건은 국내 리딩금융그룹으로서 2600만 거래 고객과 더불어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먼저 생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CI 는 내외부 간판, 차량, 포스터, 쇼핑백, 봉투, 메모지, 명함 등 KB금융의 모든 광고물과 서식류에 적용될 예정이며, 비용 최소화를 위해 새로 만드는 광고물과 교체시기가 도래한 광고물, 훼손 정도가 심한 광고물 순으로 교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KB금융은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및 육성을 위해 임영록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계열사 임원들을 위원으로 한 비상설기구 '브랜드 관리 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