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티스 콜센터는 '2010 연도대상'에서 오영록(27) 상담원이 최연소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오 상담원은 지난해 뛰어난 영업력을 발휘하며 1억원 가까운 연봉을 받았다.
올 해 들어서도 월 평균 1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며 현재 소속된 아웃바운드 콜센터 65명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고객유지율의 지표인 청약철회율도 아웃바운드 업계평균 30~40%에 비해 훨씬 낮은 월평균 20% 미만을 유지하고 있어 '롤모델'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전직 패션모델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오 씨는 올해 특별한 목표가 있다.
지난 1월 자신의 권유로 입사하게 된 여동생 오유미(22세)씨와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그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해 올해 연봉 1억5000만원 달성 및 2011년 연도대상에서 대상을 타는 것이 목표"라며 "장기적으로는 현재 보험 상담원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깨고 누구나 도전할 가치가 있는 비전 있는 유망직업으로 정착시키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