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해야 지속 성장 가능"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지역이 균형되고 차별화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2기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간담회'에 참석,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을 해야 지속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발전하는 곳은 더 발전하도록 하고, 발전에 뒤떨어진 곳은 무엇을 어떻게 하면 발전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해서 지역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는 일을 내실있게 해달라"고 2기 지역발전위에 당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정부도 지역 발전을 위해 5+2 (광역경제권 계획을) 해놓고 선도 사업부터 한다"며 "많은 것을 하는 것보다 선택과 집중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을 기초로 해서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간다는 측면에서 위원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2년 전 신성장동력 산업 17개 분야를 발표하고, 어제 해보니까 조금 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것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과가 나와서 조금 보완했다"며 "지역발전위도 1기가 끝나고 2기가 시작됐으니 앞으로 여러분들이 성과를 내는 데 참고해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