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향후 5년간 방향타가 될 새로운 비전으로 '고객보장 No.1'을 선언했다.
교보생명은 15일 충남 천안 연수원에서 임직원과 컨설턴트 대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2015 선포식'을 열고 고객보장 No.1이 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전실천의 첫 단계는 '보장유지서비스 혁신'으로 잡았다. 교보생명 측은 업계의 관행이었던 판매중심 영업문화를 고객보장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교보생명은 재무설계사(FP)들의 서비스품질을 표준화·전문화해 보험계약의 모든 프로세스(가입-유지-지급)에 걸쳐 보장유지서비스를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수료 체계도 유지서비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손질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보유고객증가율과 25회차 보장유지율 등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고객이 기대하는 재정적 보장과 심리적 안정을 제대로 제공해야 진짜 보험사"라며 "고객보장을 가장 잘 실천함으로써 보험산업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보험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