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지아의 소속사로 알려져 있는 '키이스트'가 잇따른 이슈에 크게 출렁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키이스트는 전날대비 3%가량 하락하고 있다.
키이스트는 최근 항암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막걸리와 관련된 '숨은 막걸리주'로 주목받으며 상한가를 치기도 했다. 키이스트는 국순당이 개발한 '고시레막걸리'의 판매사업을 일부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주 내내 1~5%대로 하락세를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전날 언론을 통해 이지아와 서태지의 이혼설이 나돌면서 키이스트가 또다시 '이지아株'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이지아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 명목으로 50억원을 요구하는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지아 이슈'는 전날 불거진 연예계 파장과 달리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언론보도 이전부터 하락세를 보여왔고 거래량의 변화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숨은 막걸리주'로 부각되며 낀 거품이 시간을 두고 빠지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