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사상 최악의 전산장애로 안팎의 비난을 샀던 농협이 또다시 전산시스템 장애를 막지 못해 빈축을 사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오후 1시50분까지 약 4시간동안 농협 인터넷 계좌조회 및 신용카드 조회 등 일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농협 측은 "현재는 모든 시스템이 정상화 됐으며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농협은 전산장애 발생 이후 한달 가까이 복구를 완료하지 못해 '사상 최악의 전산사태'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