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원 후보, "1년 짧았다…업무영역 확대 법제화에 최선"
내달 9일 치러지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새 감사 선거는 2명이 맞붙는다.
지난 20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창훈 회계사(42세, 기호1번)와 최문원 회계사(53세, 기호2번)가 최종후보자로 결정됐다.
김창훈 회계사는 1969년생(만42세)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33회 회계사시험에 합격해 안진·삼정·태영회계법인 등 주요 회계법인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정동회계법인 국제통상팀장을 맡고 있다. 이 분야의 컨설팅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김창훈 후보는 출마소견을 통해 "회계사회의 예산집행의 합리성을 철저히 감독하는 한편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을 집중 감사함으로써 불요불급한 지출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급 기관의 감사직위에 공인회계 자격요건을 필수화하는 등 회계사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문원 회계사는 1958년생(만53세)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1979년 삼일회계법인 회계사로 첫발을 내디뎌 대성회계법인 등을 거쳐 대명회계법인 대표이사를 맡고있다. 한국회계기준원 자문위원, 회계사회 윤리조사심의위원, 회계감사인증기준위원, 이사를 지냈다. 현 회계사회 감사이다.
최문원 후보는 "지난 1년은 너무 짧았던 만큼 한번 더 기회를 준다면 임원 및 각 위원회의 상호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 감사로서의 역할 수행은 물론 회원의 업무영역확대 및 비례책임제도의 법제화를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공인회계사회 감사 선거는 내달 9일 정기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