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선택시 선행되는 적합성준용의 원칙중 첫번째는 본인의 투자성향별 연금유형을 선택하는 부분이다.
성향이 원금손실이 걱정되는 안정적성향이라면 예금자보호가 되며 소득공제혜택과 연금재원 마련이 가능한 연금저축보험을 선택하면 되고, 중도적 투자성향이라면 원금보증이 되면서도 금리보다는 높을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변액연금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득공제, 복리, 배당의 세가지 혜택의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보험은 2011년부터 소득공제혜택이 연간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더욱 각광받고있다.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로 운용되며 적립금대비 배당금도 챙길수 있어 1석 3조의 상품이다. 다만, 소득공제의 세제혜택이 있는 반면에 중도에 해지시 22.2%의 기타소득세를 부과당할 수 있으므로 해지보다는 감액을 통한 유지를 선택해야 한다.
연금전문넷의 상품분석팀에서는 연금저축선택시에 현재의 금리와 최저보증이율은 물론이거니와 과거 3-5년등의 중장기적인 금리흐름을 참고하기를 권하고 있다. 또한 "유배당상품이므로 과거 배당률, 장기할인, 각종 축하금등 부가적인 기능들이 회사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본인의 소득공제혜택규모를 산정하고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고 시장흐름을 진단했다.
안정성과 수익성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변액연금보험
변액연금은 비과세혜택, 유니버셜, 실적연금탑재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면서도 펀드운용실적에 따라 연금재원이 적립되는 투자형 연금이다. 하지만 투자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연금개시시점에 원금대비 100%-300%까지 보증해주는 안정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다양한 펀드투자와 펀드변경을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있으며, 연금수령방식도 종신형외에 실적형이 가능해 연금을 수령하면서도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상품별구조가 제각각 상이하므로 투자성향에 따른 스탠다드/스텝업/롤업 등의 연금재원적립방법, 연금수령방법, 사업비등의 제반비용, 펀드라인업, 운용사등을 체크리스트로 삼고, 전문가등을 통해 장단점에 관한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
연금전문사이트(yungumbigyo.org)의 상담TF 김진수 팀장은 "투자성향과 재무상황을 고려한 유형을 설정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유연한 자금흐름을 유도하는 것이 은퇴준비의 시작"이라고 조언했다. 공인자산관리사의 상담을 진행중인 연금비교닷컴에서는 맞춤형 연금선택 및 변액솔루션과 각사별 연금저축추천등 가입운용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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