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를 위해 우선 시장원리에 의한 금융·기업구조조정 시스템을 확고히 정착시킴으로써 선진국 수준의 금융건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李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열린 제4회 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동북아 금융중심지와 감독정책방향'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금융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회계제도와 관행을 선진화해야 한다"며 "기업공시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증권시장의 불공정거래를 적극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분식회계, 허위공시, 주가조작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와 처벌을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리스크 관리 중심의 사전예방적 감독기능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며 "새로운 금융거래 및 제도가 국제적 정합성에 부합될 수 있도록 선진형 금융감독시스템을 계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