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합격자 서정환 씨(43세) 최고득점 '66점'
최고령 정운백 씨(58세), 최연소 정용문 씨(21세)
제48회 세무사 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이 19일 오전 9시 발표됐다.
세무사 자격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세무사 시험 합격자는 총 630명(최소선발예정인원 630명)으로 확정됐고, 합격 점수는 40.5점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발표 결과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했던 유예생들이 350명(55.5%)으로 합격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올해 1차 시험에 합격하고 곧바로 2차 시험까지 통과한 동차 합격생은 177명(28.1%)으로 나타났다.
국세행정 경력자로 시험에 응시한 국세공무원들도 10년 이상 경력자 51명(8.1%), 20년 이상 경력자 52명(8.3%) 등 103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세무사 수석 합격자는 서정환 씨(43세)로 2차 시험 평균점수 66점을 기록했고, 최고령 합격자는 58세 정운백 씨, 최연소는 21세 정용문 씨로 알려졌다.
한편 합격자 성별분포는 남성이 471명(74.7%), 여성이 159명(25.3%)으로 나타나, 남성 합격자가 여성에 비해 3배 가량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