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70원 오른1162.70원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15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36.58포인트(1.97%) 내린 1821.07을 기록하고 있다.
독일이 국제통화기금(IMF) 대출을 통한 재정위기국 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내놓고,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유럽우려가 재부각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인(4498억원)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1770억원)과 기관(642억원)이 동반 매도하고 있는 탓에 낙폭은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기아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oil 등 정유주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증산 합의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여파로 낙폭이 큰 모습이다.
반면 한국전력은 경기방어주 성격이 부각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8.62포인트(1.70%) 내린 499.76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다음,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안철수연구소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5.70원 오른1162.7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