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0원 오른 1128.50원
글로벌 악재에도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50분 코스피는 8.94포인트 오른 1949.49다.
간밤 뉴욕 증시는 유로존 우려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리스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한 가운데 포르투갈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16%를 웃돌며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에 직면할 가능성을 높였다.
미국의 경제지표의 경우 가계 소득은 증가하고 있음에도 소비가 늘어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5억원, 13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6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통신업, 비금속광물, 금융업, 은행업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화학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운수장비와 기계, 음식료업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르는 종목이 많다. LG화학과 현대차가 1~2% 뛰고 있고, 포스코와 기아차도 1% 내외로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모비스와 신한지주는 1~2% 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5종목을 비롯해 48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5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은 94개 종목이다.
코스닥지수는 2.83포인트 오른 513.16이다.
원/달러 환율은 1.20원 오른 1128.5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