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3일 올해부터 공공기관으로 신규로 지정된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등 8개 공공기관 실무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관리·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최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산업은행, 기업은행, 산은금융지주 3개 금융기관을 공공기관에서 지정 해제하고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한국보육진흥원, 한국건강증진재단,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5개 기관을 공공기관에 신규 편입시킨 바 있다.
아울러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상공인진흥원, 노사발전재단 등 3개 기관도 준정부기관이나 기타공공기관으로 변경 지정했다.
이날 오후 과천청사에서 열릴 설명회에는 이와 같이 신규, 변경 지정된 기관 담당자 외에도 교육을 신청한 100여개 기관의 인사·예산·평가 등 업무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특히 공공기관의 경영공시제도, 고객만족경영, 공공노사관계, 예산지침 및 보수체계, 경영평가제도, 임원인사제도 등 전반적인 공공기관 운영·관리체계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증진, 경영효율성,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한 업무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