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학교에서 사라지면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네가 학교에서 사라지면 게시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네가 학교에서 사라지면'이라는 제목으로 두 컷의 카툰이 게재됐다.
공개된 카툰은 웹툰 만화가 '마사토끼'가 지난달 26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것으로 만화의 첫 번째 컷은 창문을 닦고 있던 여고생이 창밖으로 떨어질 뻔한 위기의 장면을 그리고 있다.
창문을 닦던 학생 뒤에는 한 여학생이 손을 뻗으며 "네가 학교에서 사라지면 전교에서 내가"라고 외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일등이야'라는 대사가 뒤에 올것이라 예상하지만 두 번째 컷에는 반전이 숨어 있다.
이는 한 여학생은 창문을 닦고 있던 학생을 죽이려던 것이 아니라 구하려던 것. 추락위기의 여학생이 죽으면 자신이 전교 꼴등을 하기 때문이다.
네가 학교에서 사라지면 카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네가 학교에서 사라지면, 엄청난 반전이다", "네가 학교에서 사라지면, 공부 좀 하지", "네가 학교에서 사라지면, 발상의 전환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