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꽃, 이라 일컬어지는 '세무서장'은 모든 국세공무원들의 '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사적체 현상이 극심한 국세청에서 세무서장을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움켜쥐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살인적인 경쟁을 뚫어야 하고, 그 경쟁을 뚫고 '복수직 서기관(4.5급)'이 된 이후에도 한참 동안을 인고의 세월을 보내야만 세무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된다. 누구나 세무서장이 되기를 원하지만, 조직의 생리는 모두의 희망을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2012년 7월16일 현재 국세청에는 96명의 복수직 서기관들이 세무서장 발령을 학수고대하며 현 직위에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큰 탈이 없는 한 이들은 순차적으로 전국 109개 세무서에 분포, 세무서장 근무 경험을 쌓게 된다.
조세일보(www.joseilbo.com)는 국세청 복수직 서기관 96명의 현재 직위와 개별 이력사항을 한 눈에 파악해 볼 수 있는 프로필 파일을 제작했다.
복수직 서기관들의 현황이 모두 담긴 프로필 파일은 최신 직위 순으로 ▲출생연도 ▲출신지 ▲출신학교(고등학교, 대학) ▲임용구분 ▲주요이력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승진일자별로 나열되어 있고 이용자가 찾고자 하는 특정 간부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도 이 프로필 파일의 장점.
프로필 파일은 조세일보 유료회원들만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