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과 한국세무사회 임원 등이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세무사회 이동일 감사, 한국세무사회 곽수만 감사, 광주세무사회 윤경도 회장, KDB산업은행 리스크관리본부 김윤태 부행장, 중부세무사회 한헌춘 회장, MCG컨설팅 남진우 회장, 대전세무사회 임소병 회장, 한국세무사회 임순천 상임이사, KDB산업은행 박연익 팀장
KDB산업은행과 6개 지방세무사회가 재무자료 인증제도 활용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산업은행은 지난 26일 6개 지방세무사회와 협약을 맺고 세무사회에서 인증한 재무자료를 전산을 통해 전송 받는 등 재무자료의 축적과 활용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은이 지방세무사회와 손을 잡은 이유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재무자료의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거래처 및 비거래처 중소기업의 정확한 재무자료가 필요한데 현재 거래처가 제출하는 재무자료는 적시성 및 신뢰성이 부족해 여신심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심사의 정확성이 저하됐던 측면이 있었다.
산은은 이번 지방세무사회와 협약을 통해 기존 중소기업 거래처 재무제표 입수체계에 비해 자료의 적시성과 신뢰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은행의 중소기업심사의 신속성, 정확성이 제고돼 중소기업 지원효과가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윤태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은 "산업은행은 최근 기존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확대하고, 소호 및 소기업대출, KDB 청년드림대출 등의 지원제도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시행중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자료를 제공받음으로써 중소기업 지원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