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광주세관 및 산하세관에서 수출입통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전자제품 FTA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한-EU FTA와 한-미 FTA가 발효되는 등 우리나라의 FTA체결이 확대됨에 따라 광주전라지역 전자제품 수출입 업체들의 FTA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세관은 국내 유수의 전자제품 제조업체와 합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전자제품 제조 전문기술인력이 실제 전자제품과 부품을 활용하여 강의를 펼친다.
또 전자제품 제조라인을 견학하는 등 맞춤형 현장교육을 통해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세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이수한 세관공무원들은 전자제품 FTA 전문가로 거듭나고, FTA 체결 확대 등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무역환경 속에서 경쟁하고 있는 수출업체를 적극 지원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