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B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전남 장성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8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등 50여명은 지난 7일 장성군 북하면 중평마을에서 대봉감 수확 봉사활동을 가졌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양수 장성군수와 송기진 광주은행장도 참석해 한창 수확기로 바쁜 농촌 현장의 일손을 도왔으며, 송기진 은행장은 농촌 일손돕기 성금으로 중평마을에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광주은행이 농촌 돕기 교류 활동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바쁜 농번기에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부족한 일손을 돕는 한편,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에게는 농사체험으로 농촌의 소중함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대봉감 농장주 김병관 씨는 "감이 많이 나오는 수확 철이라 일손이 턱없이 부족했는데, 이러한 농촌 봉사활동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주은행의 농촌봉사활동은 지난해 화순군의 모내기, 곡성의 사과 수확에 이어 올 봄에는 전남 보성군의 감자 수확을 돕는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일손이 모자란 농번기에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