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뇌 <사진: SBS>
스마트폰 중독 뇌, "어떤 증상?"
스마트폰 중독이 자녀들의 두뇌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SBS에 의하면 스마트폰의 강한 자극에 노출된 어린이들은 현실에 무감각해지고 주의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보도했다.
학계에서 '팝콘 브레인'이라고 부르는 이 같은 증상은 우측 뇌의 전두엽 활동이 저하됨으로써 발생한다는 것.
실제로 이런 중독성을 가진 어린이들은 깜빡거리는 불빛에 맞춰 손뼉을 치거나 발을 구르도록 한 실험에서 일반 어린이보다 심하게 빠르거나 느리게 행동했다고 한다.
이에 일부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10대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법으로 규제하자는 제안까지 나오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 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릴 때는 역시 뛰어놀아야지", "심각하기는 한 모양인데", "규제가 또다른 규제를 낳은 건 아닌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