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은 재료비 상승 등으로 작년보다 평균 여섯 포기 줄어든 49포기를 계획하고 있고 예상비용은 작년보다 19.8% 오른 35만 6천원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30일 김장철을 맞이하여 소속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김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총 응답자 1044명중 8.9%인 93명이 김장을 하지 않겠다고 응답했고 김장을 하겠다는 응답자들은 배추 무 파 등 야채와 고춧가루 같은 양념값이 올라 김장규모는 줄일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김장을 하지 않겠다고 대답한 응답자 93명은 지난해의 82명보다 13.4% 정도 늘어났다. 김장을 하지 않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줬다. 김장을 하지 않기로 한 이유는 ‘재료값의 부담으로 차라리 김치를 사먹는다’와 ‘가족 친지 친구에게 얻는다’ 등을 들었다. ‘김장을 할 줄 모른다’라고 응답한 설계사도 있어 신세대들의 세태를 보여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