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0원 내린 1082.90원
코스피 지수가 1930선에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1.95포인트(0.10%) 내린 1932.90이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도 물량이 출회된 탓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1909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4억원, 79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1364억원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재정절벽 해결에 대한 신중론이 엇갈리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이 상승했고, 화학,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제조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 삼성생명,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이 하락했다.
써니전자, 미래산업 등 안철수 테마주들이 안철수 행보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세실업과 한섬 등 의류주들이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산업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3.5% 상승했고, 락앤락이 최근 중국 소비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며 3.4% 상승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실적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3% 가까이 상승했고, SK텔레콤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1.7% 상승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 316만주와 4조4329억원을 기록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413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68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2.64포인트(0.53%) 오른 499.37을 기록하며 상감했다.
개인이 홀로 순매도세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IT종합,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등이 상승했고,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반도체, 화학,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건설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CJ E&M, GS홈쇼핑, 포스코ICT, 에스엠, 젬백스, 인터플렉스 등이 상승했고 서울반도체, 다음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인프라웨어가 모바일 게임 성장 기대감으로 9.9% 상승했고 에스엠이 국회의 음원 징수 규정 무력화 법안 발의 소식으로 5.4% 상승했다.
사람인에이치알이 대선을 앞두고 일자리정책 수혜주로 부각되며 3.8% 상승했고 오스템임플란트가 해외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기대감으로 3% 가까이 상승했다.
미래나노텍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2% 가까이 상승했고 성광벤드가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1.8% 상승했다. 파라다이스에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2.2% 상승했고, 크루셜엠스가 3분기 흑자 전환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46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453개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20원 내린 1082.90원으로 마감해 이틀 연속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