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교통회관서 조세정책 설명회 개최…전 회원에 안내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통합민주당 후보 등 '빅2' 대선후보를 초청해 조세정책 및 세제와 세정방향 등을 듣는 설명회를 가진다고 5일 밝혔다.
서울세무사회는 이날 서울지방세무사회장(김상철 세무사) 명의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명회 참가안내 공문을 4200여 전회원들에게 보냈다. 장소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교통회관 대강당으로 정해졌으며, 서울세무사회를 비롯한 수도권 회원과 개인, 법인 사업자들이 참석대상이라고 서울회는 전했다.
조세전문가단체인 세무사회가 대선후보를 초청해 조세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가지는 것은 세무사회 설립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대선후보들의 참석여부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세무사회 관계자는 민주당의 경우 참석하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으며, 참석치 못할 경우 후보 부인이라도 참석키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경우는 후보의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회는 이날 행사는 △납세자 권익보호 방안 △중소기업 세제·세정 지원방안 △세무사 제도발전 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금영수증 미발행시 과도한 과태료에 대한 납세자 권리보호 방안 △국민, 건강, 고용, 산재 등 4대보험 업무처리 개선방안 등과 관련해서는 후보에게 질의하는 시간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세무사회가 주최하고, 최근 발대식을 가진 '세무사미래포럼'측이 주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