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상 인구 중 노후 준비를 하는 사람은 6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40대 이상 인구의 61.5%가 노후를 준비하는 가운데, 50대는 67.6%, 60세 이상은 47.4%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취업자 중 72.6%는 노후 준비를 하는 반면, 구직자와 비(非)경제활동인구는 각각 46.8%, 40.9%만 노후 준비를 했다.
노후 준비의 방법으로는 공적 연금이 36.5%로 가장 많았다. 공적 연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국민연금 및 특수 직업 종사자의 군인연금·공무원 연금·사립학교 교원 연금 등을 말한다.
공적 연금을 제외하면 부동산 보유 14.1%, 개인연금 14% 순으로 노후 준비를 했다.
한편, 15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취업자는 58.7%, 구직자는 2.4%를 기록하고 있으며, 비경제활동인구는 38.8%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30~50대의 취업자는 70%를 넘는 반면, 30세 미만 및 60세 이상의 비경제활동인구는 각각 63.7%, 59.6%로 나타났다. 20대의 비경제활동인구도 45.7%에 달했다.
구직자 중 구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는 82%에 달했다. 4~5개월인 경우도 18%를 기록했다.
교육 수준별로는 6개월 이상 구직자 중 87%가 대졸자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