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의 혹한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간으로서 차마 할 수 없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이들이 있어 충격이다.
최근 러시아에서 시베리아 야생숲에서 실종됐던 2인이 그들의 친구의 시신을 먹으며 수개월을 버틴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렉산드라 아브들레브, 알렉시 조루덴코를 비롯한 4명은 4개월 전 인적이 드문 시베리아 야생 숲으로 여행을 떠났으나 갑작스런 눈사태로 숲속에서 낙오됐다
이후 알렉산드라와 알렉시는 가까스로 구출됐으나 나머지 두명은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러나 시신 2구 중 1구의 신체 일부분에서 날카로운 도구로 살점을 도려낸 흔적이 발견 됐고 조사결과 생존자 2인은 숲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친구의 인육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생존자들은 "생존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며 "추위를 견디다 못해 사망한 친구의 인육을 먹었다"고 인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