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차세대 시스템인 ROSE-Net을 오픈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고객관리체계, IT거버넌스, 데이터관리체계, 여신BPR의 4가지 테마를 ISP와 Pre-PMO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을 극대화 하고 상품 유연성 제고, 경영관리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마케팅 지원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SK C&C는 상품 팩토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여‧수신 등 기본업무는 물론 상이한 금융 상품들을 모듈화 해 고객별 특성에 따른 복합 상품 개발 및 기간 단축과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신속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재탄생시켰다.
시중은행과 동일한 방카슈랑스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영업점과 인터넷, 콜센터 등 고객 접점 채널을 하나로 묶어 언제든 고객별 맞춤 응대와 상품 제안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마케팅 기획부터 실행∙결과까지 전 과정을 추적 관리하는 클로즈드 루프 방식의 운영 CRM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종합자산관리 운영시스템과 EDW(Enterprise Data Warehouse)를 구축해 현대스위스 저축은행의 주요 시스템내 핵심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효율적 경영관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SK C&C는 자체 개발한 금융 프레임워크인 넥스코어(NEXCORE)를 통해 상품관리, 방카슈랑스, 인사∙자산운용∙ 자산관리, CRM시스템 등 모든 시스템에 13,677본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구현함으로써 현대스위스저축은행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복 SK C&C 금융사업1본부장은 “이 시스템은 고객과 금융시장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하며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적시에 제공한다”며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확대를 견인하는 핵심 시스템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