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강남 스타일 동영상에 잠시 까메오로 출연한 ‘리틀 싸이’가 해외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스타로 부상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과 IT전문 보도매체인 더넥스트웹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동영상에 까메오로 출연한 리틀 싸이라 불리는 황민우군이 출연한 동영상을 게시하며 그의 활약에 큰 관심을 보였다.
황군은 지난 6월부터 7월에 걸쳐 진행된 케이블 방송인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2에 참가해 김현철의 ‘달의 몰락’ 노래를 화려한 춤과 함께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지만 뛰어난 댄서들이 대거 포진한 ‘댄스조’에서 아쉽게 탈락할 바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동영상에 잠시 출연했지만 일약 스타덤에 올라 LG전자의 광고에 출연하는 등 7세의 어린아이라고 보기에는 당찬 모습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8일 오전 방송된 문화방송의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황민우 군은 “뮤직비디오에 5초 정도 잠깐 출연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주셔 깜짝 놀랐다”고 말해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로이터와의 회견에서 “제가 너무 많은 TV출연으로 피곤할 것 같지만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않는다”며 나는 단지 즐거운 마음으로 춤을 추고 있으며 춤에 점점 더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자 “미국과 런던, 프랑스 그리고 필리핀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장차 싸이보다 더 유명한 세계적인 스타가 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황군은 뮤직비디오 출연 이후 소속사과 계약을 맺고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홍콩, 대만, 태국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