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CES2013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디지털의 깨끗하고 세련된 모습과 아날로그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의 조화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가장 디지털적인 모습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 그리고 깨끗한 화질을 강화한 최고의 프리미엄 모니터를 전시하며 세계 최고의 디지털 기업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모니터 제품의 경우 세계 최고의 화질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더욱 강화한 프리미엄급 제인 시리즈9과 시리즈7 제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시리즈9 모니터(SB970)는 마천루와 같은 현대적인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최근 미국 IDEA, 일본 굿디자인 등 디자인 관련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자연에 가까운 색을 재현해주는 전문가용 모니터 제품이다.
시리즈7 모니터(SC750)은 이번 CES2013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사용자 환경을 고려해 화면을 세로로 90도까지 회전할 수 있는 피봇(PIVOT) 기능이 적용된 제품이다.
화면 위치를 높인 타워형 스탠드를 적용해 별도의 지지대 없이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인체 공학적 디자인과 일반 모니터의 5배에 달하는 5000대 1의 명암비도 구현한다.
한편 삼성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또 다른 감성인 아날로그적 따뜻함은 60년대에 전성기를 누린 진공관을 채용한 오디오 기기인 사운드 바(HW-F750)를 통해서다.
세계 최초로 진공관을 탑재한 사운드 바(HW-F750)는 CES2013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풍부하고 따뜻한 소리가 특징이다. 별도의 선 연결이 없어도 TV와 블루투스로 연결해주는 사운드쉐어 기술이 사용됐다.
이 밖에도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DA-F60)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NFC(근거리무선통신)가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과 간단한 접촉만으로도 음악을 서로 연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디지털을 통한 편리하고 스마트한 삶과 인간과 기술이 만나 감성을 나누는 따뜻한 감성의 조화”라면서 “이번 CES는 삼성전자가 그러한 노력을 보여주는 첫 번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