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새해를 맞아 광주지방국세동우회(회장 박요주) 소속 전·현직 국세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 덕담을 주고 받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15일 광주시 서구 상록회관 3층 연회장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박요주 국세동우회 광주지회장을 비롯해 윤경도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이영모 부회장 등 퇴직 국세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취임 2개월을 맞은 임창규 광주청장과 이순구 징세법무국장, 김성철 세원분석국장, 박봉식 조사1국장, 황용희 조사2국장, 이주한 서광주세무서장, 김형기 북광주서장, 김성원 광주서장, 이광영 운영지원과장 등 현직 국세인이 참석해 회원들과 덕담을 주고 받았다.
행사 시작 전 이들 전·현직 국세공무원들은 반갑게 인사를 주고 받는 등 오랫만에 정담을 나누며 새해에도 회원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빌었다.
박요주 동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광주국세동우회가 발전해 가고 있다"며 "새해를 맞이해 전현직 국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인사를 겸하여 정담을 나누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뜻 깊에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주지방국세청 모든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노력해 각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하고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우회 사무실도 마련됐고, 산하에 7개 지부도 결성됐다"며 "앞으로 각 지부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고, 회원 상호간에 존경과 사랑, 우정이 넘치는 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창규 광주청장은 "옛 것을 모르는 새로움이라는 것은 그 빛이 바랠 수 밖에 없으며, 경험은 최고의 스승이자 지식의 어머니"라며 "국세청에서 젊음과 열정을 바친 선배님들의 경륜은 저희 후배들에게 소중한 가르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때로는 따뜻한 가슴으로 격려해 주시고, 때로는 아낌없는 충고로 올바른 길을 인도해 주시기 바란다"며 "광주청이 반듯하고, 일 잘하고 국민으로부터 진정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2부 행사에서 전임 회장들은 축사와 건배사를 통해 2013년 새해에도 멋진 한 해가 되기를 다짐하며 회원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