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중 서비스업활동(부가가치 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하여 지난 4월(6.3%)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 및 통신업(11.3→12.9%), 도·소매업(2.9→3.7%) 등에서 증가세가 확대되었고, 금융 및 보험업(-0.8→8.4%)은 3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됐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9.5→8.9%), 부동산·임대 및 사업서비스업(10.6 →6.8%), 교육서비스업(12.1→8.8%),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의료업: 8.4→7.2%), 기타 공공사회 및 개인서비스업(12.8→9.1%) 등은 지난 4월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업의 경우 5월중 자동차 판매가 둔화되었으나 도매업과 소매업의 영업호조로 3.7%로 증가세 확대가 이어졌다.
특히 도매업은 가정용 기기 및 가구 등 가정용품, 농축산물·음식료품 및 담배 등에서 5.8% 증가했으며 소매업은 대형할인점,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에서 1.3% 증가했다.
그러나 자동차 판매, 수리 및 차량연료 소매업은 자동차 판매가 둔화를 보임에 따라 지난달 증가수준에는 못미치는 3.8% 증가에 그쳤다.
5월중 숙박 및 음식점은 지난4월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제과점, 주점업 등 음식점의 영업호조로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했으며 숙박업은 회원제 숙박시설 운영업(콘도) 등에서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3.0% 증가했다.
특히 음식점업은 제과점업과 중국음식점, 일본음식점 등 식당업에서 영업호조로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