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플러스 분기별 실적(단위:억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분기 폭발적인 LTE 가입자의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영업적자에서 탈출, 흑자로 돌아서는데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30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2조7552억원으로 3분기 2조8212억원에 비해 다소 하락하였으나 전년도 4분기 2조4399억원에 비해서는 12.92%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721억원으로 3분기 103억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연간 매출액은 10조9046억원으로 2011년 9조1864억원보다 1조7182억(18.7%)원이 증가 폭발적인 신장이 이루어졌으며 영업이익은 1268억원으로 전년도의 2793억원보다 54.6% 감소했다.
영업수익은 LTE가입자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무선 서비스 수익의 증가로 2011년 대비 9.2% 성장한 7조130억원을 기록했으며 4분기도 전년 동기 대비 12.9% 상승한 2조7552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무선수익은 LTE가입자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2011년 3조4132억원보다 16.6% 상승한 3조9801억원을 기록했으며 4분기에도 프리미엄 가입자 증가로 전년도 보다 17.8% 성장한 1조39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2011년 전체 가입자의 6%(55만7000명)에 불과하던 LTE가입자가 지난해에는 43%까지 폭증, 무선수익은 2011년 3조4132억원보다 16.6% 상승한 3조9801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프리미엄 가입자 증가로 전년도 보다 17.8% 성장한 1조390억을 달성했다.
이에 무선서비스 ARPU(가입자당 월 매출액)도 2011년(2만5652원) 대비 14.9% 상승한 2만9473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해 무선 서비스 수익성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업이익은 LTE 네트워크 투자 및 신규 가입자 규모 증가에 따른 영업비용 상승으로 전년대비 54.6% 감소한 1268억원을 보였다. LTE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판매수수료 증가 등으로 1조7544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 손실 폭을 키웠다.
그러나 4분기에는 가입자 유치에 따른 과잉보조금 등의 문제가 등장하면서 비용이 감소해 순손실을 기록했던 3분기와 달리 721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1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유플러스가 매출 10조를 초과해 11조원에 가까운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LTE시장에서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LG U+ GTV를 출시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간 유선시장에서의 선전 때문으로 보인다.
유선수익은 웹하드, 전자결제, 디지털사이니지 등 e-Biz사업과 IPTV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터넷전화 통화량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상승해 3조295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서비스 품질 및 고객만족 증진 등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070플레이어, u+ tv G 등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무선 결합 컨버지드 홈 서비스를 본격 전개함으로써 All-IP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