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 음악동호회 회원들이 30일 엔젤스헤이븐(舊 은평천사원)을 찾아 공연 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지방국세청)
평소 세정 관련 업무에 여념이 없던 서울지방국세청 직원들이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나섰습니다.
서울국세청 직원들은 지난 30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지체장애인과 아동들을 위한 복지시설인 엔젤스헤이븐을 방문해 정성스레 모은 성금과 의류 등을 기부했습니다.
서울국세청 직원들로 구성된 음악동호회에서는 은평천사원 원생들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5인조 오보에 연주와 8인조 밴드의 흥겨운 음악 공연도 선사했다고 합니다.
이날 '봉사 세정'을 펼친 음악동호회 회원들은 평소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연습해온 악기들을 연주하면서, 원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없는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합니다.
엔젤스헤이븐(舊 은평천사원)은 1959년 고 윤성렬 목사와 존 잭 타이스 선교사 설립한 지체장애인 및 아동보호시설로서 200여명의 장애인과 아동을 위한 복지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곳입니다.
서울청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은평천사원을 방문, 아동들과 장기자랑 대회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꾸준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