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85원 오른 1087.85원
코스피 지수가 5일 연속 하락하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1.99포인트(0.10%) 내린 1936.1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낸데 힘입어 1940선을 회복, 상승 출발했다. 이후 개인은 홀로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종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뉴욕증시는 긍정적인 유럽의 경제지표와 기업의 실적효과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8억원, 99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05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도세는 1687억원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등이 상승했고, 화학,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이 하락했다.
우리들제약과 우리들생명과학 등 문재인 테마주들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전 대선후보의 정치 재개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주들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한솔테크닉스가 무선충전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자화전자가 베트남 증설로 인한 성장 기대감으로 6.1%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나흘 연속 순매도세를 기록했고, 파미셀이 중국 정부로부터 줄기세포 화장품 관련 위생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금호전기는 미국 발광다이오트(LED) 조명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4.2% 상승했고, 종근당은 지난해 실적 부진 소식에도 불과하고 상반기 긍정적인 전망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4.2% 상승했다.
SK텔레콤이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4.0% 상승했고, 동아제약이 브라질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으로 3.7% 상승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 448만주와 3조5991억원을 기록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464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39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4.40포인트(0.88%) 오른 502.56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개인이 홀로 순매도세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IT종합, 오락문화,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 다음, GS홈쇼핑, 돈서, 에스에프에이, 파트론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CJ E&M, 포스코ICT, 씨젠, 젬백스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플렉스컴이 스마트폰 대면적화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며 4.4% 상승했고, 에스에프에이가 삼성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한 투자를 재개한다는 소식으로 6.4% 상승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중국 자회사 성장 기대감으로 8% 가까이 상승했고, 덕산하이메탈이 삼성OLED TV 출시 임박 소식으로 관련 수혜주로 부각되며 6.3% 상승했다.
AP시스템이 삼성의 OLED 투자 재개 전망으로 4.7% 상승했고 다음이 외국인의 순매수세 3.8%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62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297개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0.85원 오른 1087.85원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